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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제결혼 이야기

[독일인과의 국제결혼] Step 1-2. 혼인자격증명서 발급 받기 (Ehefähigkeitszeugnis)


* 아래 대부분의 진행과정은 주한독일대사관에서 올린

"독일인과 한국인 사이의 결혼" 이라는 글을 바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준비 시작)

 

(한국어 ver.)

https://seoul.diplo.de/kr-de/service/-/1694220


(독일어 ver.)
https://seoul.diplo.de/kr-de/service/04-Familienangelegenheiten/-/1693956

 


 

앞으로 연재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후 바뀔 수도 있어요)

 

Step 1. 혼인자격증명서 발급 (Ehefähigkeitszeugnis)

Step 2. 한국에서 혼인신고

Step 3. 독일에서 혼인신고 + 성 바꾸기

Step 4. 한국 혼인 비자 신청하기

Step 5. 한국 생활을 위해 부가적으로 해야할 것들

 


 

(아래 내용은 이전에 올린 Step. 1-1 글과 이어집니다.)

 

https://papazeros.tistory.com/10

 

[독일인과의 국제결혼] Step 1-1. 혼인자격증명서 발급 받기 (Ehefähigkeitszeugnis)

* 아래 대부분의 진행과정은 주한독일대사관에서 올린 "독일인과 한국인 사이의 결혼" 이라는 글을 바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준비 시작) (한국어 ver.)https://seoul.diplo.de/kr-de/se

papazeros.tistory.com

 

 

구청에서 다음과 같은 서류를 발급 받았습니다.

 

1. 가족관계증명서 (Urkunde über die familiäre Verwandtschaft)

2. 기본증명서 (Grunddatenurkunde)

3. 혼인관계증명서 (Urkunde über die eheliche Verwandtschaft)

4. 여권사실(사본)증명서

 

(1~3번은 한국어로, 4번은 독일어로 발급 받았습니다.)

 

 

이제 1~3번 문서에 대해 아포스티유를 받아야합니다. (4번은 안받으셔도 됩니다.)

 

아포스티유란 한국의 공문서를 타국가에서 사용하기 위한 인증인데요

 

상세 내용은 다음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oka.go.kr/oka/services/info/apostille/)

 

 

아포스티유를 받으려면 "재외동포청" 이라는 곳에 방문해야합니다.

 

위치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으로

 

경복궁역, 안국역, 광화문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재에서 이사했다고 합니다)

 

(https://oka.go.kr/oka/services/center/location/)

 

 

온라인으로도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직접 방문하여 받아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온라인 아포스티유는 스티커형식이 아닌 프린트된 문서 형식이므로

 

독일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재외동포청이 있는 건물에 주한일본대사관도 있어서

 

입구부터 꽤나 삼험한 경비가 있는데

 

목적지를 말씀하시고 가시면 별일없이 잘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도착하시면 안내해주시는 분들의 설명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전자수입인지를 구매하셔야 하는데 오직 현금으로만 살 수 있으므로

 

가시기 전에 미리 현금을 꼭 준비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발급받아오신 A4 용지의 장수가 아닌 문서 수만큼만 구매하면 되서

 

저는 1~3번 문서에 해당하는 3장의 전자수입인지를 구매하였습니다. (각 1000원)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으면 순서에 따라 접수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팁! 당일에 가서 당일에 끝내고 싶다! 라는 분들은

 

아래 시간표를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2시 30분 이후에 가시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10시쯤 도착해서 30분만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무실의 뷰가 정말 좋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아포스티유를 받으시면 기존 문서에 스티커와 도장이 찍혀져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쓸일이 있을지 모르니 아포스티유까지 받은

 

총 4종의 문서의 앞뒤면 모두 사진을 찍어서 보관해둡니다.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몰라요)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번역 및 공증은 독일에서 따로 진행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4종의 문서를 국제 우편(EMS)로 독일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번역 및 공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진행을 하려면..

 

주한독일대사관에 방문을 해야하는 등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EMS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방문하셔야하는데 여기서 몇가지 팁이 있습니다.

 

 

1) EMS는 봉투를 따로 주기 때문에 우체국에 비치된 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제우편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실 때 따로 받으시는 봉투에 가져오신 서류를 넣으시면 되요

 

 

2) 미리 온라인에서 스마트 접수를 통해 신청을 해두고 방문합니다.

 

외국 주소이기 때문에 일하시는 분들이 번거롭기도 하고 오타로 잘못 표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리 온라인에서 접수를 하고 가시면 그런 걱정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주소를 적느라 조금 진땀을 빼셨던 직원분이 앞으로는 이런게 서비스가 있다며 참고 해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https://ems.epost.go.kr/comm.RetrievePostagEMSSrvcCenter.postal

 

EMS

 

ems.epost.go.kr

 

 

10분 정도 걸려서 접수를 하여 EMS를 보냈고 요금은 총 28600원이 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한국에서 해야할 일들은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 1-3 글에서는 독일에서 진행한 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